오젬픽없이 다이어트 하는 법이 있다구요?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오젬픽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오젬픽은 비만인들의 몸무게를 1/5을 감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원래는 당뇨약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임상실험 중에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감량 효과가 관찰되어 비만 치료제로의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이후 주가적인 연구와 임상시험 등을 통해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기 시작 하였습니다.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분류되는 오젬픽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당뇨약에서 비만치료제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러한 작용원리를 가지고 있는 오젬픽은 수백만 명의 비만 환자들에게 큰 희망입니다. 그런데 이런 오젬픽을 복용하지 않고도 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내과 의사 닥터 드 데크의 설명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장 내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장내에 있는 “이커만시아’라는 특정 세균은 GLP1 수준을 자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 세균을 우리는 프로바이오틱스 VSL3를 구입하여 복용함으로써 GLP1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식습관입니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GLP1 수준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루에 최소 8~10g 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귀리와 같은 전곡류, 병아리콩, 녹색 채소 등의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실제로 식이 섬유의 충분한 섭취는 음식이 소화관을 통과하는 속도를 늦춰 장 건강을 개선하고 장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오젬픽은 효과는 뛰어나지만 영구적이지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약을 중단함으로써 체중이 다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 마지막 3개월 동안 오젬픽에 대한 900만 건의 처방전이 발급되었습니다.
의약품에 무조건 의지하기 보다는 장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식이 섬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건강한 체중 감량을 할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식이 섬유는 우리의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건강한 소화기관의 건강과 질병 예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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